세 자매 중 차녀 유키는 서툰 연애로 매번 상처받는다.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건 자칭 연애전문가라는 장녀 카츠코. 다른 연애관을 지닌 이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준다. 막내 타마미는 현실을 거부하고 방에서 나오지 않지만, 정성스레 챙겨주는 유키 덕분에 용기를 내어 바깥세상으로 나설 준비를 한다. 한편, 직장 선배인 미츠루를 좋아아하게 된 유키는 밀어붙이라는 카츠코의 조언에도 자기 뜻대로 천천히 다가가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회식 후, 술에 취해 잠든 미츠루를 집으로 데려와 유키와 카츠코가 우왕좌왕하던 사이, 잠에서 깨어난 미츠루가 옷을 벗은 채 타마미의 방으로 들어간다. 잘못된 상상을 하며 속을 태우는 유키 앞에 카츠코와 타마미, 그리고 미츠루가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등장한다. 사실 미츠루는 이미 유키의 마음을 알고 잠든 척했었고, 이를 알아차린 카츠코와 타마미가 미츠루와 합세해 유키를 위해 계획을 꾸민 것. 그렇게 유키는 자매의 도움으로 원하던 사랑을 이룬다.
